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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생활 스토리

워홀러가 할 수 있는 리얼 아르바이트! 영국 거리의 전기자전거 관리

by 런던 스토리 2025. 4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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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전기 자전거 아르바이트 정보


워킹홀리데이 참가자와 현지인을 위한 현실 정보 총정리!

런던을 비롯한 영국 도시 곳곳에서 Lime, Dott, Tier 같은 전기 자전거들이 무심한 듯 세워진 모습,
다들 한 번쯤 보셨죠?
이 전기자전거들은 단순히 자율적으로 굴러가는 게 아니라,
누군가의 손으로 배터리가 교체되고, 이동되고, 정비되고 있다는 사실!
 
그렇다면 이런 일은 누가 하고,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요?
워킹홀리데이로 온 외국인도 가능할까요?
오늘은 그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풀어드립니다.
 

영국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유 전기 자전거 / 전동 킥보드

 


어떤 일이 있을까요?  

전기자전거 관련 아르바이트는 생각보다 다양한 역할이 있어요:

  1. 배터리 교체/충전 (Battery Swapper)
    •    방전된 자전거의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체
    •    일부 회사는 충전된 배터리를 본인이 보관하며 직접 충전
    •    일정 수량 이상 충전하면 페이 지급
  2. 자전거 재배치 (Rebalancer)
    •    자전거가 너무 몰린 곳에서 수요가 적은 곳으로 옮김
    •    회사에서 제공하는 앱 지도를 보고 이동
    •    자차 or 회사 밴 운전
  3. 기기 점검 및 간단한 정비 (Field Technician)
    •    바퀴 펑크, 브레이크 문제 등 간단한 문제 해결
    •    기초 정비 지식이 필요할 수 있음
  4. 밴 드라이버 (Van Driver)
    •    밴을 몰고 배터리를 수거하거나 자전거를 이동
    •    대부분 운전면허 필수

 

워홀러나 현지인도 할 수 있을까? 

Yes! 가능합니다.
다만 조건이 몇 가지 있어요:

항목 /  필요 여부

영어 의사소통 필수 (기초 수준이면 충분)
NI 번호 필수 (영국 취업 기본 조건)
워킹 비자 or 시민권/거주권 필수
운전면허 (밴 운전 시) 영국 면허 or 국제면허 (일부 회사만 허용)
체력 꽤 중요! (자전거 들고 옮기고 배터리 나르기 때문에)

Lime 전기 자전거 베터리를 교체 하는 현장


밴은 회사에서 제공할까?  

대부분의 공식 계약직(Contractor) 포지션에서는 회사가 전용 밴을 제공합니다.
하지만 프리랜서나 자영업자 계약(Self-employed) 형태일 경우,
본인 차량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차량 제공 여부는 공고에 명확히 표시되며,
Company vehicle provided” 또는 “Must have your own van” 같은 문구로 확인할 수 있어요.

 
 

전기 자전거 충전 작업


충전은 누가 하나요?  

배터리 충전은 상황에 따라 달라요:

  • 배터리만 교체하는 시스템이면, 본인이 충전할 필요 없음
  • 집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다시 공급하는 방식도 있음 (이 경우 전기요금은 페이에 포함되어 계산됨)
  • Lime 등은 자체 충전소 운영

 

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?  

  1. 구인 플랫폼에서 검색
  2. 직접 회사에 지원

 


평균 시급은?  

업무 유형  /  평균 시급 (런던 기준)

배터리 교체 £11~£13
밴 드라이버 £13~£16
자전거 충전 수량당 페이 (1대당 £3~5)
자전거 재배치 £12~£14

일부 포지션은 'self-employed' 계약이라 세금 신고를 직접 해야 해요!

 

마무리 팁  

  • 체력 자신 있다면 재밌고 활동적인 일이 될 수 있어요
  • 야간 근무가 많아 시간 자유도가 높은 편
  • 워홀러나 장기 체류자에게 꽤 괜찮은 수입+영어 노출 기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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